아로마티카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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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름다움을 넘어 건강한 지구를 위해

2024-04-02

* 해당 매거진은 무신사에서 취재, 작성한 인터뷰입니다. :-)


뉴멋피플 Vol. 28 아로마티카 (AROMATICA)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를 만나다.

뉴멋피플은 '나와 지구를 위한 새로운 멋'을 추구하는 브랜드와 사람들을 만나는 프로젝트다. 사회·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새로운 멋'을 발견하고 실천에 옮기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무신사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한다


김영균  
반갑다. 지속가능한 뷰티 & 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창업가이자 대표, 국내 1세대 아로마테라피스트 김영균이다




무신사  브랜드 아로마티카에 관해 설명 부탁한다

김영균  
아로마티카는 지구도 살리고 피부도 살린다는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우리 몸을 비롯하여 환경에도 안전한 성분으로 화장품을 처방하고 만들고 있다.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가며 화장품 성분을 바꾸는데 기여해왔고, 국내 최초로 100% 재활용 투명 페트(PET) 용기를 화장품에 적용하고, 리필 스테이션을 오픈하는 등 ‘지속가능성’에 핵심 가치를 두고 환경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호주에 살고 있는 가족의 영향으로 호주 문화를 자주 접하게 되었는데, 호주에서는 천연 유기농 허브 제품, 아로마테라피 제품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더라.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와 허벌레미디(Herbalremedy) 등 대체 의학을 공부하면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에 합성향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합성향은 석유 유래 원료이자 암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이에 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여 ‘지구에서 합성향을 몰아내고, 내 가족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자’는 사명감으로 아로마티카를 시작하게 되었다. 



무신사 제품에 사용되는 주요 원료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김영균 아로마티카는 125년 역사를 가진 에센셜 오일 전문 기업과의 오랜 파트너십으로 식품, 의약품, 테라피 등급의 천연향 에센셜 오일을 직접 공급 받고 있다. 생산 과정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원료를 직접 구매하는 것이 아로마티카의 원칙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생산 됐는지, 공정무역으로 공급되는지 등을 꼼꼼하게 검증한다. 아로마티카의 에센셜 오일은 윤리적이면서도 효능이 뛰어난 원료이다. 




무신사 원료 선별과 수입, 제품 연구,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김영균 화장품의 원료 선별과 수입부터 연구, 제조를 직접 진행한다. 합성향 대신 에센셜 오일을, 실리콘 오일 대신 식물성 오일을, 정제수 대신 유기농 허브 추출물로 제품을 만든다. 또한, OEM 제조 방식으로는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원료가 제조되고 공급되었는지, 아로마티카의 원칙에 맞는 원료가 쓰였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직접 처방, 제조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나와 함께 조향팀, ESG 팀이 프랑스, 스페인, 모로코 등 에센셜 오일 재배지와 증류소를 직접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되는지 살펴보고 원료를 수입하고 있다. 아로마티카의 라벤더 오일은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재생농법으로 재배된 라벤더를 10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증류소에서 추출하여 만든 오일이다. 남은 라벤더 허브 찌꺼기는 퇴비화되어 밭에 다시 뿌려진다.

오산에 있는 기업 부설 연구소에서 직접 연구·처방하고 ‘스마트 팩토리’에서 *코스모스(COSMOS)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공정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모든 성분과 처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코스모스(COSMOS) 인증 :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인증하는 프랑스의 기관




무신사 제조 과정의 핵심인 오산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김영균 아로마티카의 일부 제품은 국제 유기농 인증기관인 코스모스(COSMOS)의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인증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또한 엄격한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4년부터 자사 연구소와 공장을 보유, 연구하고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이렇게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사는 국내에 아로마티카를 포함하여 5개 회사 정도만 있다고 알고 있다. 원료에 대한 전문성과 제품을 만드는 진정성이 다를 수밖에 없다.

2013년 코스모스(COSMOS) 인증을 준비하면서 화장품의 내용물처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패키지까지 만들 수는 없을까에 대한 깊은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후, '지속가능한 경영 선언문'을 공표하고, 패키지와 공장 내 생산 방식에도 지속가능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315장은 2023년 기준 연간 전체 사용 전력의 최대 21%(19만 kWh)를 책임지고 있다. 더불어 목표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여 ‘최대 전력 제어장치’를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또한, 폐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유기성 폐자원인 오니(e.g. 찌꺼기)를 활용하여 지렁이 분변토를 생산하고 있다. 분변토는 식물 뿌리 활착과 생장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토양 개량제이다.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화장품 원료 벌크 용기(HDPE)와 물류 팔레트(PP), 투명 페트(PET) 등 산업 폐기물은 모두 모아 전기선 보호관, 인테리어 자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물류에서 사용된 종이상자도 회수하여 재사용하고, 폐기된 유리도 직접 회수하여 유리 용기로 재탄생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최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취득하였다. 



무신사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는 단순 플래그십 스토어를 넘어 교육과 캠페인을 위한 공간 같기도 한데 이렇게 힘쓰는 이유가 있을까?

김영균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는 상품 판매 외에도 캠페인과 예약제 도슨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하고자 하는 주제는 명확하다. '리필 문화 확산을 통한 화장품 용기 재사용', '플라스틱 소재 교육을 통한 용기 재활용 촉진'이다. 소비자가 문제를 인식해야 기업이 바뀌고 정책도 바뀐다고 생각한다. 국내 재활용 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을 소비자가 인식하고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한다면, 기업과 정부 정책이 빠르게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MZ세대, 환경 교육을 위해 방문한 엄마와 아이, 외국인 관광객, 국내외 기업의 ESG 담당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자원순환 학습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여 선순환이 생기길 기대한다.

최근에는 유럽과 북미 지역 생활 속에 자리 잡은 방향 목적에 더해 대체 의학으로서 아로마테라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  아로마티카는 리필 스테이션 확장과 함께 숙박업소의 다회용 어메니티 공급 등 리필 문화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리필 문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확장 계획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린다.

김영균 아로마티카는 리필 팩, 다회용 어메니티 공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화장품 리필’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2016년부터 리필 팩을 출시하여 현재 17종까지 확대하였다. 지금까지 약 61만 개의 리필 팩을 판매했다. 300ml 화장품 용기를 1회 재사용했다고 가정하면 약 68만 개(20.5t)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효과다. 2020년 6월부터는 10L, 20L의 리필용 벌크 제품을 출시하였다. 수익성, 품질 및 위생 등 리스크가 컸지만, 환경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과감히 결단했다. 현재 한화와 소노 호텔 & 리조트 등 전국 호텔 약 12,000개의 객실에 아로마티카 다회용 어메니티가 비치되어 있고, 이제(IJE) 경주, 남해, 부산과 전국 스테이를 포함하면 100여 곳이 넘는다. 



무신사  현재의 제품 용기는 ‘5세대 용기’로 불린다. 여러 세대로 구분될 정도로 오랜 시간 용기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

김영균 식품 산업 다음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이 많은 산업이 화장품인 것을 알고 있나.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를 디자인팀과 용기, 소재 업체들과 함께 오랜 기간 고민하고 연구했다. 쓰레기 선별장, 플라스틱 재활용(플레이크, 펠릿) 공장, 용기 공장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확인했다. 그 결과, 재활용 페트로 화장품 용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과 투명 페트를 활용하면 무한 반복하여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 당시, 국내에 100% 재활용 페트 소재로 용기를 만드는 업체가 없었기 때문에 직접 발로 뛰며 재활용 공장과 소재 업체, 용기 업체를 연결하여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하였다.

내용물과 반응 시 유해 물질 검출 여부 등 내구성과 안전성 보완을 위해 1년이 넘는 개발 과정을 거쳐 2019년 10월 재활용 페트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 2020년 2월에는 재활용 페트를 50% 사용한 유색 용기를, 6월엔 100% 사용한 유색 용기를 출시하였다. 그러나 유색 페트 용기는 재활용 가능 횟수가 단 한 번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투명 페트’ 개발을 지속하여 2021년 1월, 100% 재활용 투명 페트 용기 개발을 완료했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 용기에 상용화한 것이다. 이후 페트 다음으로 재활용률이 높은 PP 소재를 사용하여 100% 재활용 PP 클렌징 밤 용기와 원터치 캡을 개발하였고 수분리 라벨을 적용하는 등 아로마티카 패키지 곳곳에 고민한 흔적들이 있다.

최근엔 타사에서 저희 패키지를 벤치마킹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업계의 표준을 만든 것 같아 뿌듯하고 자부심도 느낀다. 



무신사  플라스틱 용기와 함께 재활용 유리 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유리 용기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김영균 욕실에 두는 샴푸, 바디워시 등을 제외하고는 유리 소재 용기 사용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유리는 원재료인 규사를 1,500℃까지 가열해야 가공이 가능하지만, 재활용 유리는 상대적으로 녹는점이 낮아 에너지를 약 20~30% 절감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내용물과 어떠한 화학반응도 일으키지 않아 제조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아로마티카는 플라스틱 용기와 함께 유리 용기도 꾸준히 연구해 왔다. 재활용 유리 함량이 30% 수준이었으나 2019년부터 90% 수준으로 높여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90% 재활용 유리 용기는 파쇄하고 녹여 다시 재활용된다. 아로마티카는 색유리 대신 코팅 유리를 사용하기에 ‘글로우 비타 세럼’처럼 내용물 보호를 위해 코팅한 용기(재활용 어려움으로 표기)도 1,200℃의 온도에서는 색이 다 날아가 투명 유리와 동일하게 재활용된다.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현재도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꾸준히 연구해 오고 있다. 



무신사  이러한 성과는 조인 더 서클(JOIN THE CIRCLE) 캠페인의 영향이라 생각된다. 어떤 캠페인이고 현재 현황은 어떤지 설명 부탁드린다.

김영균  2021년부터 ‘조인 더 서클(JOIN THE CIRCLE)’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국내 재활용 시스템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시작한 캠페인이다. 가정과 회사에서 열심히 분리수거를 해도 정작 수거할 때 모두 섞어 싣고, 뒤섞인 소재를 다시 선별하니 재활용률은 현저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 가만히 있을 수 없더라. 그래서 ‘직접 수거’하여 ‘바로’ 재활용 공장에 보내는 조인 더 서클(JOIN THE CIRCLE)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 써클 안에서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캠페인을 위해 전기 트럭을 장만해 직접 투명 페트(PET)를 수거하였다. 뜻이 맞는 제로웨이스트숍 20곳과 함께 시작하여 이듬해에는 강남구 동주민센터와 함께하는 지자체 단위 캠페인으로 이어졌고, 더 나아가 환경부 주관으로 대형 물류사와 5성급 호텔 체인과 협력하는 캠페인으로 확장되었다.



2023년부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자원 순환 교육 캠페인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모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환경 교육 자료’에 담았고,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플레이크와 펠릿을 교구로 제작하였다. 총 22개 학교, 7천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하였다. 미래세대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환경 감수성을 형성하고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였다.

2021년부터 수거된 투명 페트는 약 12톤(500ml 생수병 기준 약 56만 개)에 이른다. 캠페인을 운영하고 유지하는데 상당히 큰 비용이 들지만, 최초 목표도 달성했고 캠페인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궁극적 목표인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작은 캠페인으로 시작했지만, 변화와 개선의 움직임이 커져 진정한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이 일상이 될 그날을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  이렇게 꾸준하게 노력과 비용을 투입하여 지속가능성을 위해 힘쓰는 이유가 있을까?

김영균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는 정보 비대칭이 있다. 소비자보다 기업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 사회 구조적 문제를 먼저 인식할 수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연구하면서 국내 재활용 시스템의 문제점을 인식하게 된 것처럼. 시스템의 허점을 사업 기회로 삼을 수도 있고 묵인할 수도 있지만 아로마티카는 개선하고 기여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소비재 기업으로서 좋은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과 함께 소비 이후 제품의 폐기까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지속가능한 소비를 고려하는 것이 다음 세대를 위해 기업이 해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무신사  아로마티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김영균  아로마티카의 기업 미션은 SAVE THE SOUL, SAVE THE PLANET이다. 기업의 이윤을 구제와 나눔에 사용해 피부 뿐만 아니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구 환경을 온전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업의 매출과 이익을 지속해서 높이는 것과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부 기관이나 지자체만큼 큰 역량과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아로마티카의 성장으로 발생한 이익을 기반으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항상 기업 미션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무신사  아로마티카가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라는지 궁금하다.

김영균  아로마티카의 별명인 ‘믿.쓰.아’(*믿고 쓰는 아로마티카)처럼, ‘믿고 쓰는 브랜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다.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은 아로마티카의 성장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믿음이다. 단지 돈 벌고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 효율이나 비용 측면의 부담은 있지만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연구 개발부터 생산까지 직접 하며 제품력에 신경 쓰고 있다. 일하는 사람이 느끼는 보람만큼 브랜드의 진정성이 고객에게 전달되길 바란다. 옳은 일을 하겠다는 진심을 가진 아로마티카 구성원의 마음이 제품에 제대로 담기는 것이다. 고맙게도 많은 고객이 정말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계신다. 덕분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믿.쓰.아 : 믿고 쓰는 아로마티카


무신사 마지막으로 무신사 어스와 무신사 고객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김영균 올해 아로마티카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였다.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소비자에게 더 안전한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 1세대 아로마테라피스트로서 유기농 화장품의 불모지였던 한국 시장에 화장품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지속 제기하여 안전하게 개선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고 확대하고 싶다.

뷰티 산업은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사람이 아로마티카를 통해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여,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운동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 일상 속 실천 방법으로는 옷 덜 사고, 배달 음식 덜 시켜 먹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들이 있다. 화장품 소비 측면에서는 ‘리필 팩’ 구매하기가 있다. 다 쓴 용기는 리필해서 재사용하고, 쓰임이 다한 용기는 재활용해서 순환하는 것. 이 모든 과정이 일상이 된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 ‘용기 재사용’과 ‘재활용’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해달라.

지난 21년의 긴 세월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모두 아로마티카를 애정해준 고객 덕분이다. 앞으로도 초창기의 신념과 마음 변함없을 테니 무신사 어스와 아로마티카 모두 많이 응원하고 사랑해달라.


기획 윤형덕 김희진

포토그래퍼 이환욱

비디오그래퍼 김재원

에디터 윤형덕

촬영 윤형덕 


* 링크 : 건강한 아름다움을 넘어 건강한 지구를 위해 | 무신사 (musin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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