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16은 ‘세계 리필의 날(World Refill Day)’입니다. 리필의 날은 영국의 환경단체 ‘시티 투 시(City to Sea)’에서 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리필(Refill)’이란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가 아깝게 버려지지 않도록 내용물을 채워 여러 번 재사용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리필과 같은 재사용 문화가 대중화된다면, 우리 일상에서 낭비되는 플라스틱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답니다. :-)
아로마티카는 ‘화장품 생산 기업’으로서 플라스틱이 쓰레기가 되지 않고 무한하게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생활 전반에 리필을 통한 재사용(reuse) 문화가 자연스레 스며들길 바라며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죠.
아직은 일회용품이 익숙한 우리 생활에서 내용물만 쏙쏙 채우는 리필 문화가 조금은 낯선 분들을 위해 차근차근 자세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1. 리필 ZONE 방문하기
아로마티카 신사 매장에는 빈 용기를 가져오면 내용물만 덜어갈 수 있는 리필존(Refill Zone)을 운영하고 있어요.
샴푸, 바디워시, 토너, 주방 세제 등 아로마티카의 베스트 제품을 ‘원하는 용량’ 만큼 덜어갈 수 있죠. 포장재 없이 내용물만 담아가기에 동일 용량 기준 본품 대비 최대 50%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리필 1회 시, 탄소중립포인트도 2,000원 적립이 가능합니다.
📍아로마티카 신사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2길 41-4)
📌 동네에서 가까운 제로웨이스트샵 내 리필스테이션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
아로마티카 신사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1-4 )
제로웨이스트샵 1.5도씨 (서울 관악구 조원로18길 15 1층 103호)
제로웨이스트샵 순환지구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5길 8 1층)
2. 리필팩 구매하기
거리 상의 이유로 매장 내 직접 방문하여 리필할 수 없는 지역, 위치에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리필인 ‘리필팩’을 만들었어요. 아로마티카 리필팩은 2016년 9종의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는 20종까지 꾸준히 확장했답니다. (2024년 06월 기준). 비닐 소재의 리필팩은 용기 대비 플라스틱이 최대 86%나 덜 사용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왼) 리뉴얼 전- 토출구가 결합된 리필팩
(오) 리뉴얼 후- 토출구없이 '비닐 PE'로만 이루어진 리필팩
2016년, 맨 처음 출시된 리필팩은 페트 (PET), 나일론 (Nylon), 저밀도 폴리에틸렌 (LDPE) 등이 혼합된 소재에 뚜껑이 결합된 형태였어요. 그러다 점차 단일 소재로 만든 리필팩을 개발해 출시했죠.
하지만, 에센셜 오일의 제형 특성 상 비닐의 겹이 분리되는 현상이 있기에 단일 소재로 적용하기에는 취약했어요. 물론 환경도 중요하지만 소비자 분들이 사용하는 제품의 품질 또한 중요하기에 많은 고민과 테스트 끝에 현재는 복합 소재의 리필팩으로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대신, 토출구 부분을 도려내어 각각 플라스틱과 비닐로 분리배출 해야했던 기존과는 달리
리뉴얼 버전은 오로지 비닐 PE 파우치로만 이루어져 있어 '비닐'로만 쉽게 분리 배출이 용이하죠.
(언제나 늘 그랬듯 아로마티카만의 답을 찾을 동안 믿고 기다려주세요! 단일소재의 리필팩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
깨끗한 상태의 비닐은 가로수 보호판이나 맨홀 뚜껑, 주차장 스토퍼 등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하거나 고형연료(SRF)로 만들어 에너지 재활용이 가능하답니다. ♻️
세계 리필의 날 기념 #EVENT
(06.16 ~ 06.20)
세계 리필의 날을 맞아, 재사용 실천 다짐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수딩 알로에베라 젤 500ml를 선물로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바로가기>를 통해서 확인해 주세요!
*본 이벤트는 위 링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지구를 위해 꼭 소비해야 하는 것들은 오래도록 그 쓰임을 다할 수 있도록 ‘리필’을 통해 재사용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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