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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앤 라이프] 강아지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2024-06-04


아로마티카 앤 라이프 3호. HOME

강아지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우리 집 욕실에는 내가 쓰는 아로마티카 바디워시와 뾰롱이가 쓰는 도그 샴푸가 나란히 놓여 있다. 반려견의 휴식과 기분 전환도 중요하니까. 


뾰롱이, 나의 사랑하는 강아지를 보며 종종 생각한다.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최근, 반려견의 심리 치료에 관해 찾아보다 펫 아로마테라피에 대해 알게 되었다. 펫 아로마테라피는 강아지의 타고난 후각 능력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향기 요법이다.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고 내면을 편안하게 해줘 몸과 마음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가끔 어쩔 수 없이 혼자 두고 외출했다 돌아오면 뾰롱이는 화도 못 내고 의기소침한 모습이다. 축 처진 꼬리와 쓸쓸해 보이는 눈망울. 그럴 땐 뭐든 해주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속상했다. 그래서 뾰롱이에게 펫 아로마테라피를 선물하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아로마티카 ‘젠틀 그룸 도그 샴푸’. 아로마티카의 바디워시를 오랫동안 사용해와서 펫제품을 결정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샤워를 할 때 내가 느끼는 편안함, 휴식의 느낌을 뾰롱이에게 줄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았다. 



"뾰롱아, 이리 들어와. 씻자.” 뾰롱이가 슬금슬금 뒷걸음질 친다. 뾰롱이는 목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내가 웃으며 “뾰롱아, 이건 좋은 거야. 우리 같이 품격 있는 아로마테라피의 매력에 빠져보자.”라고 말했다. 못 알아들었겠지만 내가 웃으니 마음을 놓고 욕실로 들어온다. 


뾰롱이는 피부가 민감한 편이어서 자주 긁는다. 그래서 나는 뾰롱이 음식이나 바디 용품을 구입할 때 성분을 유심히 보는 편이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피부가 무려 1/3이나 얇아 자극에 취약하다. 아로마티카 도그 샴푸는 코코넛 등에서 얻은 식물 유래 거품으로 노폐물을 순하게 씻겨준다.  


뾰롱이 몸을 적시고 샴푸를 손에 덜어 문질렀다. 문지를수록 부드러워지는 느낌. 특히 이 제품엔 아르간 오일과 판테놀 등 건강한 컨디셔닝 성분이 들어 있어, 샴푸만으로도 모질을 윤기 있게 관리할 수 있다. 컨디셔너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목욕 시간이 줄어든다. 목욕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강아지라면 더 유용할 것 같다. 


목욕을 시작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라벤더, 제라늄 등의 에센셜오일이 블렌딩된 향이 욕실에 퍼지면서 뾰롱이도 나도 노곤해졌다. 몸의 긴장이 풀어지자 마음도 편안해졌다. 부드러운 뾰롱이를 어루만지는 동안 사랑의 말들이 입에서 거듭 발음되었다. 이 작은 아이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우주의 가장 큰 행복처럼 느껴졌다. 



뾰롱이도 평소보다 차분하게 앉아 있는다. 입꼬리도 부드럽게 올린 채로. 목욕할 때면 눈을 내리깔며 소심한 표정을 지었었는데 이날은 졸린 듯 헤, 웃었다. 거품을 이불처럼 덮고 아늑해 보이는 뾰롱이에게 말했다. “뾰롱아, 목욕 시간도 참 좋다, 그렇지?” 이렇게 명확하고 커다란 행복이라니! 잠시 욕실을 정리하는 사이, 뾰롱이는 잠이 들었다. 아, 귀여워. 이건 찍어야 해. 호들갑을 떠니 깨버렸네. 우린 매주 한 번 혹은 두 번 같이 아로마테라피를 하고 있다.


에디터: 이우성 시인(@minam_ws)


더 알아보기: 젠틀 그룸 도그 샴푸 라벤더 앤 제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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