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거랑 엄청 다르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저는 로즈힙이라고 해서 장미향이 막 날줄 알았는데 씨앗 추출물이란걸 깜빡하고 있었네요 ㅎㅎㅎㅋ 향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ㅎㅎ 사용감은요- 제형은 굉장히 묽어요. 스포이드를 안눌러도 뚝뚝 흘러내리는 정도에요. 그리고 흡수가 굉장히 빠릅니다. 얼굴에 바로 떨어뜨리고 바르려면 살짝 된감이 있어서 저는 손바닥에 3방울정도 떨어뜨려서 손으로 비벼 녹인후 얼굴에 감싸주듯이 흡수시켜 사용해요. 효과 - 솔직히 처음 사용해보고 살짝 실망했어요 ㅠㅠ 오일이라면 보습력에 얼굴에 반짝반짝 수분광나듯이 그런 제품을 상상했는데요, 이번에 산 오일은 얼굴을 반짝반짝하게 만들어 주지도 않고 보습력도 살짝 부족한 감이 있는것 같아요. 제가 복합성인데 날씨만 추워지면 볼만 건성으로 변하는데요, 건성이신 분들은 요제품 추천드리지 않아요. 크림이랑 섞어써도, 세안후에 바로 써도, 마지막단계에 발라줘도 ㅠㅠ 뭔가 부족한 느낌 ㅠㅠ 근데 지성이거나 유분끼가 있는 분들한텐 좋을것 같네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피부결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는 거에요. 지금까지 많은 화장품을 써왔지만 다른 브랜드, 제품들은 아로마티카처럼 피부결을 유하게 만들어준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한번도 없어요. 아로마티카 제품들은 처음 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보면 피부결이 아기처럼 부들부들 부드럽게 변하게 만들어줘요. 아이들 손 잡아보면 정말 왜 아기피부 아기피부 하는지 아시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그런 느낌도 익숙해져서 원래 이런건지 이 제품때문에 그런건지 망각하게 되는데, 생각해보면 아로마티카 제품을 처음 쓸때면 그랬던것 같아요 ^^ 아무튼 요거 후딱 해치우고 빨리 다른 제품들도 사용해 보고 싶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