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청결하게 하고 싶을 때 찾는 ‘주니퍼베리’를 살펴보아요.

주니퍼베리의 이름은 어린 열매라는 의미의 라틴어 주니오레스(juniores)에서 유래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니퍼 나무를 두송자, 노간주나무라고 부르고 그 열매는 두송실이라고 부릅니다. 이 노간주나무 줄기로 소의 코뚜레를 만들었다고 하여 코뚜레나무라고도 불리죠.

주니퍼는 오랜 역사 속에서 푼증을 통한 소독제와 종교 의식을 위해 향을 태워 사용되어 왔어요. 고대 그리스인들은 주니퍼 나무가지를 태워서 전염병과 나쁜 에너지를 물리치기 위해, 티벳인들과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의식용으로 향을 태웠습니다.

이집트 지역에서 자라는 수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도 주니퍼베리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니퍼베리는 음식에도 많이 사용되요. 주로 주니퍼베리를 으깨서 생선이나 고기에 양념으로 사용하거나, 베이킹에도 향미를 돋우기 위해 사용해요. 주니퍼베리는 특히 북유럽에서 사랑받아 왔어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진과 리퀴어의 향을 내는 데 쓰였어요. 진(gin)의 어원도 네덜란드어로 주니퍼란 뜻의 jenever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있죠. 고대 그리스인들이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올림픽 경기 전에 복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뭇잎의 푸르른 신선함이 전해지는 코니퍼 노트와 베리 열매 특유의 스윗함이 더해져 정신없이 분산된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주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답답하게 막혀있던 복잡 모호한 생각에 명쾌한 아이디어를 선사합니다.

＃ AATI(Aromatica-Aromatherapy Type Indicator)

6000년간 사용되어 온 아로마테라피의 원료들은 저마다의 성격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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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베리와 같은 성격은 깊은 정신적 안락함을 가지고 있어요. 굉장히 영적인 사람들로 영감을 얻고 나아가는 것을 좋아해요.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즐기죠. 그래서 무거운 짐을 진 듯 냉담한 사람들이 주니퍼베리를 사용하길 추천해요. 생각이 많고 걱정 근심이 많아 계속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고 강한 정신적인 에너지를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