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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 라이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아로마티카의 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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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도 보호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100% 업사이클 종이 패키지

2022-08-18



우리는 참 다양한 종이를 쓰며 살아가죠.


우리나라 한 해 종이 소비량 990만 톤

나무 약 2억 4천만 그루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이에요.(2016년 기준)

종이는 나무가 원료인 천연펄프로 만들고, 

세계는 이 종이를 생산하기 위해 원시림을 계속 베어내고 있는데요.


2초마다 축구장 면적 원시림이 사라지고 있으며, 이렇게 벌목한 나무의 50%가 

펄프와 종이 생산에 쓰인다고 해요. 

(출처 : 작은 것이 아름답다)






(출처 : KBS 뉴스)





이렇게 많은 목재가 계속 사라지고 있다는 것 자체로 정말 심각한 일이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수십 년을 자란 나무로 만든 종이가 

단 한 번의 쓰임 후 대부분 버려진다는 사실이에요.




우리가 사무실이나 학교 등에서 쉽게 사용하는 복사 용지.

하루 사용량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63빌딩 53개의 높이가 된다고 해요.

한 해 쓰이는 복사 용지는 나무 7백만 그루에 해당하고,

놀랍게도 그 중 3백 15만 그루는 그날 한 번 사용 후 바로 버려진다고 하네요.

 (출처 : 작은 것이 아름답다)









아로마티카는 이러한 종이의 낭비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제품에는 단상자를 제작하지 않고, 제품만 고스란히 제공합니다.

불필요한 포장을 과감히 제거한 것이죠.




그러나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깨질 위험이 있는 유리의 경우

단상자를 통한 제품 보호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단상자 포장을 제거할 수 없었어요. 

그 대신 아로마티카는 일반 종이가 지닌 환경적인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탐색했답니다.











그래서 처음에 단상자 소재로 '크라프트지'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크라프트지는 표백되지 않은 크라프트 펄트 원료로 만든 갈색의 종이로,

지질의 강도가 높아 잘 찢어지지 않기 때문에 

코팅을 별도로 하지 않고 제작할 수 있답니다.





크라프트지 단상자가 적용된 제품들




또한 크라프트지는 종이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

화학약품을 사용하여 표백 작업을 거치거나, 형광 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종이이므로

일반 종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적인 소재죠 :-)







그러나 아로마티카 지속가능한 패키지 연구팀은 

크라프트 단상자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비목재 종이를 제품 패키지로 꾸준히 적용해오고 있답니다.


나무를 베지 않고 설탕의 주 원료인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생산할 때 버려지는 잔여물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100% 사탕수수 업사이클 종이에요.




100% 사탕수수 업사이클링 종이 생산과정





사탕수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작물로,

한 해에 재배되는 사탕수수의 양은 약 18억 7천만 톤에 달하여

옥수수와 밀을 합친 양보다 많다고 해요.


또한 목재용 나무에 비해 약 7배 빠른 성장 속도로,

한 해에 여러 번 수확이 가능한 작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종이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경작지를 조성할 필요가 없고.

설탕을 만들고 남은 사탕수수 잔여물인 

바가스(Bagasse)만 수거하면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랍니다. 








아로마티카는 이러한 업사이클 종이를 2020년부터 제품의 종이 패키지로 꾸준히 사용해오고 있어요.






'버려지는 것에도 쓰임이 있다'는 철학을 반영한 100% 업사이클 종이.

피부를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아로마티카의 철학과 결을 나란히 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죠.








나와 지구의 건강한 공존을 꿈꾸는

아로마티카의 지속가능한 패키지 연구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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