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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TICA_WITH_YOU]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디자이너 류현아 님

2020-03-13

비건이자 일상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아로마티카 고객 류현아님을 AROMATICA WITH YOU 에서 만났습니다. 류현아님이 생각하는 환경과 아로마티카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 아로마티카 WITH U 첫번째 고객인터뷰, 현아님



현아님을 소개해주세요.


비건지향을 실천 중인 디자이너 류현아입니다. 주로 영화, 드라마 MV 미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렌서에요. 현재는 오픈 예정인 비건 카페 인테리어를 담당하고 있죠.



비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처음에는 친구 중에 한 명이 비건이라 그 친구의 식성을 고려해서 함께 채식을 했죠. 그러다가 점점 환경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이제는 오히려 제가 비건 전도사가 됐어요.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이 축산업이란 것을 아시나요? 자동차보다 동물의 소화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해요. 그래서 저는 축산업의 규모가 줄어드는 게 맞다고 생각하죠. 비건은 일상에서 실천하는 가장 쉬운 환경운동이에요.




▲ 현아 님을 표현할 수 있는 #해쉬태그



비건 말고도 환경과 관련한 다른 내용에도 관심이 있나요?


시장을 갈 때 비닐봉지를 가지고 가서 재 사용해요. 이때까지 어쩔 수 없이 받은 포장재가 많이 있거든요. 한 번 사용한 봉지가 더럽다면, 씻어서 다시 사용해요. 그리고 플라스틱 병 음료보다는 캔, 유리에 된 음료를 선택해요. 텀블러 지참은 기본이구요. 그리고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마이크로비즈(미세플라스틱) 함유 제품은 절대 쓰지 않아요. 샴푸나 린스 샤워젤에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없는 제품을 꼼꼼하게 고르죠.




▲ 현아 님이 영감 받는 요소들



‘환경 의식적인 삶’을 추구하다 보면 불편한 점이 있을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음식부터 생활용품까지 비건 제품을 찾는 게 많이 힘들었어요. 보통 비건 제품은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해요. 그런데 음식을 밖에서 먹어야 하거나 급하게 제품을 사야할 때는 비건 제품을 구하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환경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꼼꼼하게 따지기 때문에 물건 하나를 고르는데도 어려움이 많죠. 하지만 그런 불편함이 소수이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조금은 불편하지만, 더 큰 깨달음을 줬기에 환경을 위한 삶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 현아님이 애용하는 아로마티카 제품 (Left 아로마티카 티트리 폼클렌져, Right 오가닉 알로에 베라 젤)



비건 제품 중에서도 '아로마티카'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친구로부터 아로마티카 선크림을 생일 선물로 받았어요. 처음 사용해봤는데 제 피부에 잘 맞았고, 비건 친구들 사이에서 이미 인지도가 있더라구요. 저와 친구들이 비건, 화학성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편인데도 항상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건 저희 사이에서는 정말 대단한거에요! 그래서 이제 완전히 아로마티카에 정착했답니다.



▲ 현아 님의 멋진 좌우명 "우리는 무엇이 옳은지 이미 알고있다. 중요한 건 실천이다."



아로마티카에 바라는 점을 알려주세요.


환경보호는 도덕에 가까워요. ‘도덕은 자발적 실천’이기 때문에 개인이 실천하기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죠. 예를 들어 재활용이 쉽도록 국가에서 분리수거 제도를 만드는 것 처럼요. 그런 의미에서 환경문제는 개인보다 국가와 기업이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해요. 아로마티카는 그런 철학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어서 정말 믿음이 가요. 앞으로도 다른 기업보다 먼저 환경 캠페인을 선도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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