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럽 자체가 좋고 나쁜건 사실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임산부가 써도 안전해 보여서 맘에들게 주문하고 쓰고 있습니다.

스크럽 제품 외에도 스킨, 샴푸, 클렌져 등 여러 제품을요.

스크럽 제품 2번인가 쓰고 나니 뚜껑이 닫히지 않았습니다.

습한 화장실에 두고 쓰는거라 변질이 걱정되어 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뚜껑만이라도 보내달라고.

문의를 남겼더니 뚜껑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넘게 오질 않아서

기다리다가 전화를 했더니, 돌아오는 대답...

뚜껑 재고가 없어 못보낸다는 연락 못받으셨어요?

그리고는

스크럽제가 묻어있으면 안닫힌다고.. 뚜껑에 묻은 스크럽제를 깨끗이 닦고 닫아보라고.

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뚜껑이 벌어져서 이물질과는 상관없이 안닫힌다고 말했죠.

연락이 있었음 전화를 했겠습니까..

연락 없던것도 어이가 없는데, 뚜껑이 없으니 그냥 쓰라....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어이없는 답변으로 쓸때마다 찝찝...

2주 정도 스크럽못하고, 쓰려는데 뚜껑이 안닫힌 관계로 제품 앞부분이 말라서 덩어리로 나오더군요.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 다시 문의글을 남겼습니다.

그냥 쓰려는데 제품마저 저리되니 못쓰겠다.

첨부터 새제품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이렇게 되니 새제품이라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쓰던거(1/3정도 썼습니다.) 보내달라면 보내겠다 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

왕복 배송비 5,000원을 입금하면 맞교환 해주겠다...

헐....

배송비를 입금하라니요.

제품 불량인것인데 배송비를 그것도 왕복 배송비를 달라네요??

한 번도 이런적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는데

그러게요. 왜 하필 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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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임신 후 어렵게 찾은 브랜드고 이젠 믿고 쭉 쓰겠다 해서 기분좋게 주문하고 잘 쓰고 있었습니다.

처음 A/S 후처리에 기분이 좀 그래서 쓸때마다 좀 맘이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품은 믿을 만 한거겠지 쓰고 있었는데..

오늘 마지막 배송비 입금하라는 소리에

신뢰를 잃었습니다.

뚜껑 하나때문에 이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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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화학 성분 없는 화장품을 고르는데, 그게  은근히 어렵습니다.

이것저것 따져야 하고.. 좋다고 하면 너무 비싸 사기가 좀 그렇고..

몇군데 찾아서 써보니 화학성분이 없다고 향이 이상하거나 제품이 별로거나..

그렇게 몇군데 헤메다 찾은곳이 여기였습니다.

이젠 정착하겠구나 안심이 되던 차라

이런 어이없는 A/S에 더 화가 나고 실망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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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뿐만이 아닌가 봅니다.

12834번 보니 제품용기에 대한 불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