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달이 와서 오늘 첫 사용했습니다.

원래 쓰던것이 좀 남았지만 향과 사용감이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었어요..

우선 거품용기를 함께 구매한게 참 잘한거 같아요.
거품으로 나오니까 두번만 펌핑해도 손닦기에 넉넉하고, 물에 쉽게 잘 씻겨요.
얼굴 세안할땐 세번 펌핑했습니다.
이마와 양볼에 한번씩 묻히고 남는건 코와 턱... +_+

사진으로 보면... 거품용기에 목부분 빼고 거의 채워넣으니.... 큰통에 저만큼이 훅 ... 줄더군요...
1/3 좀 안되게... 거품용기에 들어가는거 같아요..

후기 올리려고 보니... 향이 안난다, 별루다 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전 괜찮았습니다.
새콤 상콤한...레몬향? 머 그런 향이 나던데요..
머리가 아플정도로 독한향은 아니구요...

전... 세수하면 피부가 막 땡겨요. 건성인지 속건성인지...뭐 그런거 같아요..
실컷 자고 아침에 일어나도 얼굴에 개기름이 절대 끼지 않는답니다. (급하면 세수 안하고 나갈 수 있는 장점이....-_-;;)
그래서 이런 환절기와 겨울엔... 얼굴이 막 땡기면서 주름이 생기는게 느껴질 정도로 피부가 건조한 상태예요...

세수하기 무섭게 달려가서 미스트를 막 뿌리고 톡톡 두드리면서 수분크림 떡칠하기 바쁜데

이건 세수하고 약간의 시간동안엔 땡김이 없네요..

아마 저보다 피부가 덜 건조하신 분들은 보습감이 더 좋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