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킨센스 샴푸 쓰고 알러지 없어지고 난 후에 트리트먼트도 구매했습니다.
지성두피는 아니고 손상모에 가는 모발이라 골고루 사용하려고 트리트먼트는 로즈마리를 선택했는데
꺄아 ㅋㅋㅋㅋ
아로마 오일 중 라벤더에 민감한 건 알고 있었는데 로즈마리에도 민감한 건 이번에 새로 알게되었네요 ㅋㅋ
(천연 화장품에 트러블 나는 주 원인이 아로마 오일 성분때문이라고 어디서 주어들은게 있어서 ㅋㅋ 피부가 독소를 내뿜는거라느니 하는 건 다 헛소문이라던데 맞나 모르겠네요 ㅎㅎ)
두피 따가워서 펄쩍 펄쩍 뛰었어요 ㅋㅋㅋ
다 헹구고 난 후에도 따가움때문에 서너시간은 긁어댔습니다 ㅋㅋ

그 다음부터는 두피 부분은 살짝 피해서 사용하다가 서서히 익숙해지게 해서 다시 시도해봤더니 이제는 괜찮네요.
역시나 이 제품도 몸에 가려움 남지 않고요, 샴푸만 단독 사용하는 것보단 트리트먼트 같이 쓰니깐 부들부들하니 빗질하기 더 좋습니다.

원래 로즈마리 향을 좋아해서 향은 맘에 들지만 호불호는 있을 것 같아요.
단점으로는 사용 후에 기름진다는 거랑, 제형이 묽지 않아서 많이 사용하게 된다는 것 정도네요.
다음번엔 프랑킨센스 트리트먼트로 갈아타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