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스로를 마루타 삼아 여론조사를 계속 실시한 결과,

21호는 매우 적당한 색이라 판단됩니다.

쿨톤인 제 피부에 자연스런 화사함으로 표현된다는 결론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일부 후기들을 보니 21호가 어둡다는 의견이 있는 걸로 봐서는 아주 하얀 피부톤을 가지신 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현재 두톤을 기반으로, 좀더 핑크베이스가 살짝 가미된 13호 정도가 추가로 더 있다면,

충족되지 않을까 하네요.

몇년전 이니스프리에서 파격적으로 쿨톤 파데를 출시한 적이 있었는데요,

찬탄을 금치 못할만큼 정확하고 환상적인 쿨톤이라, 그걸 사서 바르고 출근했을때,

직원들이 얼굴에 뭘 했나며 눈을 떼지 못했었는데,

그만큼 피부톤에 맞는 파데를 바른다는 것이 얼마나 여자의 인물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인지 뼈저리게 체험했었죠.

그러나 이후, 그 제품은 없어졌습니다.

대한민국에 얼마 안되는 쿨톤 피부들을 상대로 매출에 이익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죠.

어쨋든 저는 기대 이상의 제품력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차후 베이지와 핑크의 황금비율에 대해선 점진적으로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하얀 피부의 착한성분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말이죠^^

아무래도 모공을 막는 성분이 없다보니, 무더위에 땀이 잘 맺히고, 지워지는 감은 있으나,

더운날만 수시로 가지고 다니면서 덧발라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기분이 더 좋더군요, 음 역시...모공을 막지 않는군...하면서 ㅎㅎ

빨랑 리필 출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