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씻고 나면 얼굴에 뭐 여러 가지 바를 시간 없습니다. 그냥 손에 잡히는 거 하나만 잡아서 바릅니다. 아기가 엄마 얼굴을 만지고 뽀뽀도 하고 가끔 물기도 하니 안 좋은 성분 들어간 거 바를 순 없고 늘 아로마티카를 써왔습니다. 알로에베라젤인가? 그거에 오일 한 두 방울 떨어뜨려 발랐었는데 이제 오일 섞기도 귀찮아 이거 샀습니다. 튜브형이라 얼마나 쓰기 간편합니까! 쭉 짜서 얼굴에 척척! 오늘 세안하고나서 처음 썼는데...아~이거 왜 이럽니까? 느무느무 촉촉하고 좋습니다. 유분 막 번들번들도 아니고, 그냥 정말 내 피부에 딱 '옛다. 수분! 유분! 필요한만큼 딱!'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런지는 모르겠고 저한테는 딱!!!!완전 딱!!!이렇게 오버하는 성격 아니고 적립금이고 뭐고 바쁘고 귀찮아 후기도 잘 안 쓰는데 오늘은 써야겠습니다. 근데 내 코에 오돌토돌 만져지던 블랙헤드들은 어디 갔지? 왜 이렇게 매끈한겨?이 크림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줘서 그런가? 아님 같이 산 티트리 클렌져 때문인가? 그건 확신이 없어 이 정도만 오버하고 끝!! 나 또 주문하겠어용 그리고 샘플들 꼼꼼하게 챙겨줘서 고마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