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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뷰티 점령기]환절기 피부 지켜줄 ‘유기농 토너’ 특집

15.10.16

등록일:



- 여기자 2인의 뷰티 품평, 이번엔 ‘유기농 토너’ 특집!

[OSEN=최지영, 황인선 기자] 철이 바뀌는 환절기(換節期)에 꼭 챙겨야 할 ‘잇 아이템’은 무엇일까. 바로 ‘토너’다. 토너는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촉촉함을 주고 산뜻하게 정돈해주는 유연화장수다.

주로 세안 후 남은 노폐물을 제거하며 피부 결을 정돈하거나 수분을 보충하는 용도로 쓰인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토너를 두고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 혹은 ‘기초화장의 첫 단계’라 표현한다. 이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마찬가지다.

오센 스타일 깐깐리뷰(깐깐한 뷰티 점령기)는 본격적으로 가을에 입성한 10월 첫째 주 특집으로 ‘토너’를 계획했다. 수많은 브랜드를 두고 고민하다 최근 뷰티 업계에서 분 ‘유기농 바람’에 주목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들은 모두 일반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평가되는 화학적 원료를 쓰지 않은 유기농 제품이다.

유기농 화장품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화학적 성분을 배제한 천연재료의 순수한 화장품이다. 따라서 화학 화장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고, 비교적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도 낮아 거의 모든 피부 타입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 브랜드에 따라 지성, 건성, 복합성, 민감성 등의 피부타입을 나누고 있다.

‘유기농 토너 특집’과 함께 화장품 브랜드 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3가지 브랜드는 올해 론칭하면서 시선을 확 끄는 예쁜 디자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 ‘블랑 블랑’, 뷰티 관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자자한 천연화장품 ‘멜비타’, ‘아로마티카’다.

유기농 토너의 깐깐한 품평을 위해 여기자 2명은 9월 한 달간 3가지의 제품을 도착한 순서대로 1주일씩 사용했다.


▲ 블랑블랑, 로즈 페탈 토너
 
1) 깐깐 선정 이유
 - 투명한 병에 싱그러운 꽃잎을 그대로 담아내 시선을 잡는 ‘꽃잎 토너’

2) 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X)
 ③ 향료 (X)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 깐깐 가격 분석
 - 1ml당 160원 (용량 200ml, 정가 32,00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최지영 기자 'A' ☞ “촉촉함이 살아있네"

 - 수분 'A+' : 한 번의 사용으로도 피부가 촉촉해짐을 느꼈다.
 - 흡수 'A' : 피부에 흡수되는 속도도 빠른 편이고, 잘 흡수되는 것 같다.
 - 향기 'A' : 은은한 로즈향이 기분 좋다.
 - 용기 'A' : 용기의 디자인도 좋지만 꽃잎이 들어있어 더욱 여심을 흔든다.

종합평가

병 안에 진짜 꽃잎이 들어있다니...외형은 여자들의 마음을 끌기에 일등이다. 생소한 브랜드의 생소한 제품이었지만 기자는 최근 유기농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이 제품 역시 큰 기대를 가지고 썼다.

다행히도 생김새만큼이나 제품력도 좋았다. 유기농 제품은 향이 별로라는 편견을 깨듯이 향부터가 은은하게 기분을 좋게 한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뛰어난 수분력이다. 기자는 얼굴이 건조한 편이라 요즘 같은 환절기나 겨울에는 그 건조함이 극에 달한다. 때문에 고 보습 제품을 쓰는데, 로즈 페탈 토너는 기대이상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했다.

그렇다고 해서 끈적이거나 하지도 않는다. 아주 산뜻하게 피부에 촉촉함만 남겼다. 무엇보다 차별된 점은 미스트로도 사용할 수 있게 작은 스프레이 용기가 같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사이즈도 작아 평소 가지고 다니기에 편하다. 겨울에 히터 등으로 피부가 건조함을 느낄 때 수시로 뿌려주면 아주 좋을 것 같다.

★ GOOD & BAD 황인선 기자 'A' ☞ “화장대에 진열하는 것만으로도 기분UP"

 - 수분 'A+' : 식물성 오일 성분이 느껴져, 하나만 발라도 당김이 없다
 - 흡수 'A' : 파스를 바른 듯 약간의 ‘쏴’한 느낌과 함께 가볍게 흡수된다
 - 향기 'A' : 화장솜으로 바르고 난 후 살결에 남은 잔향이 향긋하다
 - 용기 'A+' :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고, 선물하고 싶은’ 디자인

종합평가

꽃잎토너로 잘 알려진 ‘블랑 블랑 페탈 토너’는 기자가 잡지에서 본 이후로 꼭 갖고 싶다고 생각했던 ‘신상 아이템’이다. 음료수 병처럼 투명한 병에 꽃잎 한주먹 정도의 양이 고스란히 들어있어 누구라도 한번 보면 잊지 못할 매력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깐깐리뷰 체험에 사용한 토너는 중건성 피부 타입을 위한 ‘로즈 토너’다. 맑은 물에 붉은 장미 꽃잎을 우려낸 것처럼 거의 투명에 가까운 분홍빛이 싱그럽다는 느낌을 준다. 향기 역시 나쁘지 않다. 기자는 이 토너에서 두 향기를 느꼈다. 화장솜에 묻혔을 때는 약간 와인 향기 같은 알싸함이 있다. 하지만 충분하게 흡수된 이후 살결에 남은 잔향은 향긋하다.

무엇보다 이 토너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높은 보습력’이다. 기자는 유기농 토너를 체험하는 한 달 동안 매일 밤 클렌징 후 토너만 바르고 잤다. 보통은 흡수 된 이후 당김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블랑 블랑 페탈 토너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독특한 점이 있다면 바를 때 모공이 있는 부위에 물파스에서 느껴지는 ‘쏴한’ 쿨링 느낌이 있다는 것. 브랜드 관계자에게 물어 본 결과, 화학성분에 길들여진 피부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란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바르며 점점 건강해지는 피부 상태를 체크하기 좋을 것 같다.


▲ 멜비타, 로즈 넥타 프레쉬 미셀라 토너
 
1) 깐깐 선정 이유
 - 프랑스 청정 고원지대에서 수확된 장미로 만든 ‘보습강화 토너’

2) 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X)
 ③ 향료 (X)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 깐깐 가격 분석
 - 1ml당 210원 (용량 200ml, 정가 42,00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최지영 기자 'A' ☞ “이 좋은 제품 나만 몰랐네!"

 - 수분 'A+' : 피부 당김이 전혀 없을 만큼 좋다.
 - 흡수 'A' : 손으로 몇 번만 두들겨 줘도 금방 흡수된다.
 - 향기 'A' : 역시나 은은한 장미향이 마음에 든다.
 - 용기 'A' : 특별히 예쁜 디자인은 아니지만 유기농이라는 믿음이 가게 한다.

종합평가

멜비타는 기자만 잘 몰랐지 이미 유기농 브랜드로는 꽤나 유명했다. 당연히 기대심도 같이 커졌다. 그 기대감 뒤에 실망은 없었다. 유기농 제품이 기자와 잘 맞는 것인지 원래 유기농이라는 것이 좋은 것인지, 어찌됐든 기자에게는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줬다.

로즈 넥타 프레쉬 미셀라 토너 역시 매우 뛰어난 수분감을 자랑한다. 한 두번만 사용해도 피부에 보습은 충분히 채워지는 듯했다.

끈적임 없이 흡수도 빠르게 된다. 단, 제품을 너무 많이 사용했을 때 거품이 생기는 현상이 있다. 한 번 사용할 때 양을 너무 많이 쓰지 않고 적당히 조절하면 좋을 듯하다.

★ GOOD & BAD 황인선 기자 'A+' ☞ “기초 라인을 ‘로즈넥타’로 확 바꿔야겠어”

 - 수분 'A' : 미세한 거품과 함께 가벼운 수분감, 다소 당김이 있다
 - 흡수 'A+' : 화장수인 만큼 바로바로 흡수 된다
 - 향기 'A+' : 화장솜에 덜어낼 때부터 향긋한 장미향이 ‘가득’
 - 용기 'A+' : 가볍고 깨질 위험이 없어 막 사용하기 편리해

종합평가

멜비타의 ‘로즈 넥타 프레쉬 미셀라 토너’는 중건성 피부 타입을 위한 ‘로즈 토너’다. 용기 디자인은 최대한 실용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졌다. 한 손에 잘 쥐어지는 두께이며, 가볍다. 땅에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소재다.

이 토너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향기’다. 평소 장미향을 좋아한다. 특히 ‘불가리안 로즈’ 향을 좋아하는데, 마치 그것만큼이나 고혹적인 장미향이 화장솜을 타고 은은하게 전달된다. 충분하게 흡수된 이후 살결에 남은 잔향 역시 처음 맡았던 그대로다. 이 좋은 느낌은 기초화장의 전라인을 ‘로즈넥타’로 바꾸고 싶은 충동을 들게 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화장솜을 이용해 피부에 바를 때 미세한 흰 거품이 발생한다는 것. 미끌거리거나 끈적임 없이 금세 사라지는 가벼운 거품이다. 이 토너를 처음 사용한 날, 일어나는 거품을 보며 '세안할 때 클렌징 폼이 덜 닦인건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다시 물세안하고 토너 바르기를 여러번 반복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런 토너를 처음 경험해 나타난 일. 다시 세안할 필요가 없는 전형적인 토너다.

브랜드 관계자에게 물어 본 결과, 거품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 ‘카프릴글루코사이드’라는 세정효과가 있는 식물성 원료 때문이라고 했다. 따라서 미세한 거품 입자로 세안 후 남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세정력' 역시 이 토너에서 주목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기자는 유기농 토너를 체험하는 한 달 동안 매일 밤 클렌징 후 토너만 바르고 잤다. 피부에 흡수하는 동안 약간의 당김 현상이 느껴진다. 그렇지만 갓 세수를 마친 후만큼 심하거나 오랫동안 당기는 것은 아니다. 토너 하나만 바르고 자고 일어나기를 2~3일 반복했는데 눈에 띄게 안색이 밝고 환해진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 아로마티카, 티트리 밸런싱 토너
 
1) 깐깐 선정 이유
 - 피부 스트레스 및 트러블을 완화해준다는 ‘파란띠 토너’

2) 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X)
 ③ 향료 (X)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 깐깐 가격 분석
 - 1ml당 270원 (용량 100ml, 정가 27,00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최지영 기자 'A+' ☞ “한마디로 대박!"

 - 수분 'A' : 적당한 수분감을 준다.
 - 흡수 'A+' : 제품들 중 가장 빠르게 흡수됐다.
 - 향기 'B' : 처음 맡아본 아주 독한 향이다.
 - 용기 'A' : 기능성 제품이라는 느낌을 줘서 신뢰감이 간다.

종합평가

기자는 한 지인으로부터 티트리 밸런싱 토너를 써보라는 권유를 받았었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은데 의외로 제품력이 좋다는 것이 지인의 말이었다. 그런데 향은 좀 놀랄 수 있다고 했었는데, 역시나 향은 당혹스러울 만큼 이상했다. 코를 톡 쏘는 향으로 처음에는 ‘상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는 오로지 티트리라는 성분으로만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관계자에게 답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향을 빼면 기자는 솔직히 이 제품에 완전히 '홀릭'됐다. 그 이유는 피부톤의 개선이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그동안 그 어떤 제품도 눈에 띌 정도로 피부톤을 개선해 준 것은 없었다. 그런데 아로마티카 제품은 기자 눈에 보일정도로 피부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 민낯으로는 절대 외출을 하지 않는 기자가 민낯으로 외출을 했을 정도라고 하면 어느 정도 감이 올 것이라고 생각된다. 티트리라는 성분이 좋은 탓도 있겠지만 기자의 피부와 궁합이 잘 맞는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시너지 효과를 본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 GOOD & BAD 황인선 기자 'A' ☞ “생리기간 트러블 잠재울 때 이용해야지”

 - 수분 'A' : 식물성 오일 성분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깨끗한 수분감
 - 흡수 'A+' : 지성 및 트러블 피부 전용이라 그런지 가볍게 흡수됨
 - 향기 'A' : 뚜껑을 열자마자 톡 쏘는 독한 허브 향, 건강해지는 느낌
 - 용기 'B' : 겉보기엔 예쁘나 다소 굵직한 유리소재라서 무겁다

종합평가

아로마티카의 ‘티트리 밸런싱 토너’는 약병을 떠올릴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다. 겉보기부터 전문성을 띤 듯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단, 깨지기 쉬운 유리 소재에 무게가 무거워 다소 불편하다.

깐깐리뷰 체험에 사용한 토너는 민감한 지성 피부 및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티트리 토너’다. ‘파란띠 토너’라는 별칭에 걸맞게 맑은 물에 초록색의 에센셜 오일층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사용할 땐 오일층과 화장수가 고루 섞이도록 흔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향기 역시 무척이나 독특하다. 뚜껑을 열자마자 풍기는 톡 쏘는 독한 허브 향은 다소 좋지 않은 첫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사용하는 기간이 지속될수록 은근히 향을 즐기게 됐다. 가끔은 이 향만으로 삼림욕하는 기분이 들었다.

기자는 유기농 토너를 체험하는 한 달 동안 매일 밤 클렌징 후 토너만 바르고 잤다. 독한 향기와는 다르게 가벼운 흡수력과 오일성분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깨끗한 수분감이 좋은 인상을 줬다.

이 토너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트러블 진정효과’다. 기자가 이 제품을 사용할 당시에는 생리를 앞두고 피부에 붉은 트러블 6개가 올라와 고민인 상태였다. 사용하는 동안 특별하게 개선되는 느낌은 못 받았다. 하지만 일주일 조금 넘게 사용한 이후 피부 상태를 보면 볼에 거의 자취를 감춘 1개의 트러블을 제외하고 나머지 트러블은 다 사라졌다. 때문에 생리기간 특별 피부관리 용도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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